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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제4차 한·러 기술협력 포럼’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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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제4차 한·러 기술협력 포럼’개최
  • 정봉안
  • 승인 2014.12.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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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나노소재에서부터 초음파 장치까지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2일 울산롯데호텔에서  러시아의 대학 및 연구소로부터 첨단기술을 국내로 이전 사업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의 장으로 ‘제4차 한 - 러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울산테크노파크 기술이전사업화전문센터와 톰스크주 국제교류과 막심 볼코브(Maxim Volkov) 과장을 중심으로 톰스크 국립대학교, 모스크바 국립항공대학교, 이르쿠츠크 국립공과대학교를 비롯한 5개 대학교에서 15명의 교수진들이 참가한다.  

이들 교수진 중에는 직접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창업한 기업대표들도 포함되어 있어, 단순 원천기술 중심의 러시아 연구기술에서 사업화 초기단계의 기술들이 발표되면서 실질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대한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 소개되는 주요산업 분야는 화학 및 나노소재분야, 금속 및 스마트소재, 기계 및 장치분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주요 기술로는 국방 및 산업용에 사용되는 오염제거 특수용액, 나노화합물을 이용한 고효율 소재,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차량충돌방지 시스템, 미분무소화기 및 다용도 초음파장치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기술들은 러시아 내에서 사업화를 시도하였거나, 상용화를 위한 준비단계에 있는 기술들로 국내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이와 더불어 지역 내 기업들과의 기술미팅도 즉석에서 이루어진다.

행사장에서 기술미팅 후 현장 방문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행사 오는 3일, 러시아 과학기술인들이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기술에 대한 상담과 기술협력을 위한 추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산업의 구조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기술사업화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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