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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SEAN 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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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SEAN 시장 진출 지원
  • 이천수
  • 승인 2014.12.0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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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종합무역사절단(2차) 파견 2일 ~ 10일(7박 9일)

[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시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본부장 최원우)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미얀마 양곤, 태국 방콕에 ‘동남아종합무역사절단’(2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는 지난 8월부터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 후 현지 시장조사, 국내 파견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선경화성, 원테크, 롤이엔지 등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여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으로 우리나라 등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곳이다. 

미얀마 역시 동남아 신흥시장 CLMV지역 중 하나로 2011년 신정부의 개방정책 시행 이후 미국, 유럽 등 해외 자본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국가다.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와 말레이 반도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요충지로, 동남아 진출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파견 지역은 모두 한 - ASEAN FTA 체결국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며, 인도네시아와 미얀마는 대규모 SOC, 산업시설 투자 붐으로 각종 기계류, 화학제품류, 발전기 등 자본재, 중간재의 수요가 많은 곳이다.  

다만, 이 지역은 중국 및 일본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 이 부분에 대한 각 업체의 가격, 기술적인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절단을 통해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ASEAN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절단에서는 수출상담회(3일 자카르타, 5일 양곤, 9일 방콕)와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참가업체들이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유망 바이어들과의 거래선을 발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바이어와의 상담, 산업시찰 일정을 같이 수행하며 참가업체의 시장동향 파악, 제품홍보, 계약추진 등을 현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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