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건국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맞손
[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러브하우스'사랑의 집 고치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러브하우스 사랑의 집 고치기는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건국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의 예산지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선인테리어 등 여러 단체의 지원이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충주연수주공2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이 진행됐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례관리 대상자 중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조손가정과 장애가정 등 가구를 선정했고, 학생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벽지도배, 장판 시공, 조명 보수 등의 공사를 맡았다.
조손가정의 할머니는 “아이가 집에 낙서를 하고 벽지가 찢어져서 지저분했는데, 새집을 얻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건국대학교 실내디자인과는 앞으로도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 러브하우스'사랑의 집 고치기'를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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