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이 충주시민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나눔! 작은실천! 기부이어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2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충주시청 1층 본관 로비에서 시청 전 직원과 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꽃을 피웠다.

기부된 물품은 충주시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모델 마련을 위한 제 1호 기부이어달리기로 충주시청이 참여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분기별 관내 관공서 및 기업을 대상으로 기부이어달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90분간 이어진 물품 기탁에는 치약과 칫솔, 수건, 참치캔 등 60여종 800여개 물품이 접수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기부이어달리기 행사가 충주시청을 첫 시작으로 진행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관공서 및 기업ㆍ단체 또는 충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은 “충주시민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시민의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이어달리기는 공공기관 및 기업ㆍ단체 또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행사로, 일상가정에서 여유 있는 식품 및 생필품을 수거해 출근시 준비한 물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