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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 낡은 창호로 너무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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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 낡은 창호로 너무 추워요"
  • 조영민
  • 승인 2014.12.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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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창호로 여름엔 덥고, 겨울엔 황소바람 들어와

[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겨울엔 황소바람이 술술~, 여름엔 덥고… 윗층으로 올라가면 더해요”

대전국세청 청사에 직원들은 한결같이 이 같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현재 대전국세청에는 5개국실 청내 292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동장군이 찾아오자. 대전국세청은 알루미늄 창호가 낡아도 너무 낡아서 여름철에는 덥고 겨울철 에는 창문 틈 황소바람에 여직원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업무에 임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끔씩 중앙난방 히터가 가동되지만 황소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일부 여직원들은 핫팩을 이용해 추위를 참아보려고 노력하지만 추위를 막기에는 속수무책인 실정이다.  

대전국세청은 요즘 2층 대강당인 예지관 공사가 한창이다. 강당보수 공사보다 더 급한것은 "건물내 창호를 이중으로 설치해 직원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되는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대전국세청 감기 환자들 또한 늘었다. 특히 여직원들은 추위 때문에 이만저만 고생하지 않는다. 여름철엔 더위 때문에, 겨울철엔 황소바람으로 마음까지 차가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부서에서는 '뽁뽁이'를 설치해 창호를 아예 막아버렸다. 가끔씩 내부공기를 순환하는 환기 역활을 해야 하는데 전혀 창호 사용을 못하는 실정이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오래된 건물이라서 창호가 낡아 창문사이로 바람이 스며드는것을 들었다"며 "창호교체를 추진 하려고 했지만 적지않은 예산으로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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