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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우수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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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우수사례 발표
  • 최남일
  • 승인 2014.12.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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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 설명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이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역발전위원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VIP오찬간담회와 생활권발전협의회 워크숍에서 지역우수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대한민국 희망의 스토리, 우리지역에서 만들어 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2014 지역희망박람회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박람회에서는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을 비롯한 영월군, 인천동구 등 3개 지자체가 전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자체장들이 직접 발표했다.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은 그동안 KTX역사 명칭, 택시 영업권, 시내버스 시계외 요금 단일화, 농협대단위 유통매장 건립 등 천안아산 지역간 갈등에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생협력으로 가기위한 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천안과 아산 경계지역인 천안아산KTX역사 앞 500미터 지점인 천안시 소유 건축부지를 천안시가 무상으로 제공해 도시통합관제센터, 지역아카이브 도서관,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를 아산시와 공동으로 구축하는 지역모델 사업이다.

 

사업에는 국비 29억원, 도비 11억원, LH 45억원(용도변경비용 별도), 천안시와 아산시가 148억원을 공동부담하는 등 총 233억원이 투자된다.

 

천안과 아산은 그동안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천안아산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 천안아산 생활권행정협의회를 발족했다.

 

또한, 천안시와 아산시는 상호 상생 발전전략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천안추모공원 공동이용, 천안 부엉공원과 아산용곡공원 공동정비, 인적자원개발센터 공동이용, 역사교육 도시테마 관광사업, 택시영업권 및 시내버스 시계외 요금 단일화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천안아산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그동안 천안과 아산시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천안아산간 소통의 허브로서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건립은 지역발전 모델사업으로 전국의 모범사례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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