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 전남도구례교육청(교육장 정봉호)과 함께 에너지 빈곤층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올해 사랑의 땔감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나눔 행사의 목적은 겨울철 난방 문제를 지니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연탄과 땔감을 전달해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고, 난방 문제 해결을 위해 군장애인복지관과 구례교육청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선종완 관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 난방비는 큰 걱정거리라며 사랑의 땔감을 통해 장애인 가정의 겨울나기가 구례교육청 직원들의 관심으로 더욱 훈훈해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독려했다.
또한 정봉호 교육장은 “자그만 정성이지만 이 땔감 한 장 한 장에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어 재가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4주간에 걸쳐 사랑의 연탄 및 땔감 나눔이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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