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2:06 (수)
간선급행체계 '무한 변신' 도전
상태바
간선급행체계 '무한 변신' 도전
  • 한동헌
  • 승인 2014.12.04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청라~강서 2량1편성 바이모달트램 추진

[인천=동양뉴스통신]한동헌 기자=지난해 7월 개통된 청라~강서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이용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통이후 지난 10월까지 총 83만명이 이용하는 등 수도권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라~강서간 BRT는 차량 13대를 투입 출·퇴근 시간대 10분, 평상시에는 15∼20분 간격으로 하루 왕복 67회(대당 5.58회) 운행 중에 있다.

4일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BRT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 1,031명(남성 487, 여성 544)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RT를 이용하는 연령대는 30대(29%)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20대(25%), 40대(24%), 50대(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이 거주하는 지역은 인천(71%), 서울(26%), 경기도(1.6%) 순 이며, BRT를 이용 출·퇴근하는 직장위치는 인천(62%), 서울(35%), 경기도(1.6%) 순 으로 조사됐다. 

이용객 중 주 5회 이상 이용자가 25%을 응답했으며, 주 4회 이용자가 22%, 주 3회 이용자가 20% 순 으로 응답했다. 

BRT를 이용한 출퇴근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업무차 29%, 통학 11% 순 이었다. 

이용객이 서울방향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류장은 작전역 12%, 화곡역 11% 이며, 인천방향은 화곡역 23%, 작전역 12%로 조사됐다.  

BRT와 연계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론 인천지하철 작전역 32%, 일반버스 등 30%, 서울지하철 5호선 화곡역 8.7%, 9호선 가양역 4% 이다.

한편 BRT 운영에서 최우선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배차간격 단축 및 증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체구간 해소(부천고강지하차도∼서울 화곡역 구간)가 19%, 서울구간정류장 증설이 18.5%, 신호운영체계 개선이 13%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인천 청라~서울 강서간 BRT를 대한민국 최초 BRT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2015년 BRT 활성화 정책에 반영 땅위의 지하철이라는 명성에 걸 맞는 2량 1편성 바이모달트램 등 고급 대중교통수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