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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부가가치 증가율 전국 최고... 9,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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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부가가치 증가율 전국 최고... 9,2% 증가
  • 오효진
  • 승인 2014.12.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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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잠정결과 발표...23조 7174억원 가치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의 부가가치가 지난해보다 9.2%인 1조9935억원이 증가한 23조 7174억원으로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실시한 '201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에 대한 잠정결과를 4일 발표했다.

광업제조업조사는 지난 201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도내의 모든 사업장에 대한 종사자수, 연간급여액, 부가가치 등 13개 사항을 집계한 것으로, 산업별 지역별 산업구조를 파악하여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조사된다.

조사 결과, 충북의 부가가치는 9.2%(1조 9,935억, 21조 7,239억 → 23조 7,174억)가 증가하여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반도체업종 스마트기기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증가와 화학 산업 부가가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체수는 11.2%(264개, 2,354개 → 2,618개) 증가하여 전국 3위, 종사자수는 7.1%(9,362명, 131,272명 → 140,634명)가 증가하여 전국 4위를 나타냈으며, 전국대비 제조업체수는 4.0%, 종사자수는 4.9%, 부가가치는 4.9%의 구성비를 보였다.

산업중분류별로 각 항목을 살펴보면, 제조업체수의 구성비는 식료품(367개, 14.0%), 고무 및 플라스틱(347개, 13.3%), 금속가공제품(272개, 10.4%)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의 구성비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29,231명, 20.8%), 식료품(17,926명, 12.7%), 고무 및 플라스틱(13,672명, 9.7%) 순을 보였다.

부가가치의 구성비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6조 2,325억, 26.3%), 식료품(2조 6,860억, 11.3%), 화합물 및 화학제품(2조4,240억, 10.2%) 순이다.

시군별 현황을 보면 제조업체수의 구성비는 청원군(622개, 23.8%), 음성군(620개, 23.7%), 진천군(394개, 15.0%), 충주시(273개, 10.4%), 청주시(228개, 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의 구성비는 청원군(32,865명, 23.4%), 청주시(27,600명, 19.6%), 음성군(25,781명, 18.3%), 진천군(21,544명, 15.3%), 충주시(12,286명, 8.7%) 등의 순이었다. 부가가치의 구성비는 청주시(6조 9,972억, 29.5%), 청원군(5조 3,974억, 22.8%), 음성군(3조 5,874억, 15.1%), 진천군(3조 616억, 12.9%)의 순을 보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유치 확대 등의 정책이 반영된 조사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산업 유치와 수익창출능력 향상을 목표로 계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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