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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92% 거주 만족...‘교육문화복지도시’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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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92% 거주 만족...‘교육문화복지도시’ 선호
  • 남광현
  • 승인 2014.12.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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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거주 만족도 조사에서 보통 이상이 92.1%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아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4년도 아산시 주요 시책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60.2%가 아산시에 거주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보통은 31.9%, 불만족은 7.2%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산시정에 대한 관심도 질문에는 ‘관심 있다’가 56.1%, ‘관심 없음’이 40.6%로 응답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시정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시정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있는지의 질문에는 그렇다 22.4%, 보통이다 22.1%, 그렇지 않다 22.1% 순으로 답했다.

 

아산시정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는 만족 31.5%, 보통 50.6%, 불만족 12.7% 순으로 나타났으며 19~29세의 젊은 층과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평가가 높은 반면, 50~59세의 연령층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선호하는 아산시의 미래상으로는 교육문화복지도시 29.2%, 산업경제도시 22.9%, 온천관광도시 18.7%, 친환경 농업도시 12.6%, 저탄소 녹색 도시 9.1% 순으로 나왔다.

 

교육문화복지도시 선호는 지역별로는 온양 1, 2, 3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고 연령별로는 30, 40대와 성별로는 여성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가 2016년도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알고 있다가 72.1%, 모른다가 27.9%로 응답했으며 30대 이하 연령층과 여성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친절, 기초질서 지키기 등 시민의식 함양 32.4% ▲숙박업소, 음식점 환경 개선 23.5% ▲적극적인 홍보활동 14.3% ▲자원봉사 등 주민참여 활성화 11.7% ▲축제, 문화 행사의 연계개최 8.9% 순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소관별로 배부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아산시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무작위 전화 걸기(RDD)’ 방식에 의한 전화번호 무작위 추출 후 성과 연령별 비례 배분에 따라 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신뢰도는 95%에 신뢰 수준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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