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 소리9경 관광사업의 중심 역할을 할 동구 소리체험관 옆에 '소리'를 상징화 한 조형물이 들어선다.
또, 나팔모양의 귀와 입을 하고 있는 소리9경 대표 캐릭터의 기본 디자인도 확정됐다.
구청은 4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권명호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조형물 및 소리9경 대표 캐릭터 디자인 개발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슬도에 들어설 상징조형물은 '소리의 향기'라는 테마로 청동과 자연석 재질로 제작, 가로 4.8m, 세로 3.7m 높이 3.5m 크기로 거대한 나팔 모양으로 '소리'를 시각적으로 이미지화 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내년 2월까지 슬도 입구 주차장 인근에 들어선다.
또, 구 소리캐릭터 디자인은 두개의 나팔모양 귀를 가진 메인 캐릭터(가칭 울림이)와 나팔모양 입을 가진 서브 캐릭터(가칭 알림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확정된 기본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 캐릭터를 내년 1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상징조형물 및 대표 캐릭터 개발 사업은 소리 9경 관광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소리 9경의 의미와 시각적으로도 구체화 해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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