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지원프로그램 운영 호응
[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운영 중인 스마트 교실이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교실은 금년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7명이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는 내년 4월에 예정인 2015학년도 1차 고입?고졸검정고시를 대비해 3명의 수험생이 멘토 선생님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스마트 교실의 학습 멘토 구성은 지역 내 인재들로 이루어지는데 대학 휴학생이나 청소년 분야에 관심 있는 직장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참여가 대부분이다.
특히, 지역 내 학원 강사로 재직 중인 학습 멘토도 있어 학습지도에 대한 전문성에 있어서도 뒤떨어지지 않아 1:1 과외와 다를 바 없을 정도다.
학습 멘토들은 학습 뿐 만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학업중단 학생들의 진로상담을 해 주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어 학습지도를 받는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처음에는 학업중단에 따른 소외감과 박탈감으로 소극적이었던 청소년들이 학습 멘토들의 재증 기부를 통해 힘을 덕어 학업복귀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그 밖의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사업에 대하여 궁금한 점은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539-3430, 536-34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 교실은 학업중단 청소년 중 검정고시를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통한 멘토링을 지원하는 학업복귀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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