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마을공동체 주민모임인 ‘화정주공 주민희망 프로젝트’(대표 최철우)는 5일 오전 10시부터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마을 텃밭 가꾸기’ 주민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 동구청에서 소통과 나눔의 행복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돼 7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텃밭체험장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화정주공아파트 입주민들과 봉사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텃밭에서 수확한 수확물과 배추700포기로 김장을 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텃밭 체험장 운영과정을 사진으로 전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권명호 구청장은 “우리마을 텃밭 가꾸기사업은 아파트 유휴지를 활용해 만든 텃밭을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면서 사라졌던 공동체 의식을회복한 의미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아파트 공동체 문화형성에 대한 모범사례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철우 대표는 “이번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조성한 텃밭 체험장이 아파트 주민 간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아파트 공동체를 위한 공간이 된 만큼 앞으로도 아파트 주민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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