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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기후변화대응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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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기후변화대응 국무총리상 수상
  • 남경문
  • 승인 2014.12.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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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개막식에서 기후변화대응부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자 정부포상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기후변화 및 친환경 생활실천교육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추진한 각종 기후변화 관련 업무들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추진 시책으로는 전국 최초의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을 지난해부터 운영해 3만3,791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는가 하면 지난 2011년 운영에 들어간 찾아가는 기후 환경 교육인 기후지킴이 교실은 그동안 30,175명의 학생들을 교육시켰다.

시는 또 주민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106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했으며, 취약 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 대한 무료 환경교육과 시 업무용 컴퓨터에 그린터치를 설치·운영해 절감된 전기요금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4,65만2,000원)해 환경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 날 세부행사로 열린 '제5회 저탄소생활 실천 경연대회'에서 김해시 외동 소재 한덕한신타워아파트(관리소장 심방섭)가 네트워크 부분 본선에 진출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지난 1년간 저탄소 생활실천 성과를 발표하고 경연을 펼쳤다.

한덕한신타워아파트 주민들은 전체 세대의 83.5%에 해당하는 565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녹색생활 실천, 아파트내 고효율 LED등 교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각종 주민참여행사시 저탄소 녹색생활 캠페인 활동 등을 추진해 왔었다.

신형식 김해시 친환경생태과장은 "김해시와 시민이 함께 추진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에 대한 성과가 좋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 맞는 기후변화 관련 시책추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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