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도는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안전행정부로부터 국정 핵심과제인 정부3.0의 4대가치(개방, 공유, 소통, 협력) 지자체 선도과제로 선정된 ‘심·뇌혈관질환자 정보전달시스템 운영을 통한 소생률 향상’과제에 대한 컨설팅을 갖는다.
이 과제는 강원도내 중소병원에서 대형병원까지 이동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되는 강원도 특성상 대형병원 도착 전 환자에 대한정보를 제공해 사전 수술 준비를 함으로써 골든타임 내 조치를 통해 소생률을 극대화시키는 사업이다.
‘13년에 도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18개 중소병원과 4개 시술병원에 구축하였으며, 향후에는 시스템 안정성 확보와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하고 도내 시술병원으로의 이송이 많은 여주, 충주, 제천,울진 등 7개 병원까지 확대·구축 예정이다.
도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 판단 근거인 심전도 전송 시 환자 동의 없이 환자 개인정보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점을 보완하고, 의료기관(병원)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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