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는 제주교육대학, 오현고등학교, 우당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국립제주박물관, 국민체육센터, 사라봉 등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에 자전거도로가 시설되지 않아 자전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당도서관 진입로의 인도 포장면이 노후되어 정비가 필요한 구간인 우당도서관에서 오현고등학교까지 1.45km에 대해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에 대한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학교, 도서관, 사라봉 등을 자전거로 이용하는 학생 및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가자전거도로기본계획에 의거 추진되고 있는 제주환상자전거길은 총연장 81.9km 개설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구좌읍 해안도로(김녕~종달)과 한림읍 한림로(월령～옹포)구간 28.9km에 88억9000만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가 완료됐으며, 금년 지난 6월에는 자전거도로가 미개설된 애월, 한림, 한경 해안도로 28km 구간에 사업비 28억5477만원을 투입해 올해 12월말 완공 예정으로 자전거도로를 시설 중에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애월읍 하귀리에서 조천읍 북촌리까지 자전거인프라 25km에 44억5200만원을 투자해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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