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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9일까지 폭설·한파 대비 농업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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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9일까지 폭설·한파 대비 농업시설 점검
  • 박희범
  • 승인 2014.12.10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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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재해 취약시설 현장 점검
[경기=동양뉴스통신] 박희범 기자 = 경기도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 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폭설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인삼, 과수재배시설 등 농업재해 취약시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시설은 비닐하우스가 채소 6511ha, 화훼 1026ha 등 총 7537ha이며, 인삼 3,80ha, 배와 포도 등 과수시설 8176ha다.

이밖에도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한파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시설별 실태파악, 피해발생시 응급복구 대책, 재난문자 메시지 상황전파 대상자 DB구축, 유관기관 등과의 긴급한 공조체계 구축상황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은 농업시설물에 대해 막대한 피해를 안기기 때문에 폭설에 의한 붕괴를 막기 위한 농업시설물의 설계기준을 반드시 지키고, 눈이 내릴 때 수시로 제설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5년간 대설 및 한파피해를 입은 도내 5340ha(농작물5,199, 농업시설 141)에 대해 102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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