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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슬로푸드위크 행사서 대표 전통주 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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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슬로푸드위크 행사서 대표 전통주 선 보여
  • 김승환
  • 승인 2014.12.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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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슬로푸드위크 행사장에 경기도 전통주 홍보관 운영
[경기=동양뉴스통신] 김승환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슬로푸드위크 행사에 ‘전통주 홍보관’을 운영한다.

도는 홍보관에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입상한 대농바이오의 ‘만품산삼가득酒’, 앙앙의 ‘쏘아’등 도내 6개 업체의 8점과, 도내 60여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전통주, 2014 전국 가양주 선발대회 입상작 6점 등 총 8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만품산삼가득주’는 경기미와 산양산삼을 숙성시켜 빚은 술로 맛과 기능면에서 아주 뛰어난 전통주로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약주·청주 부문 대상을 받은 제품이다.

‘쏘아(SSOA)’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인 경기도 우수 전통주로 포천 포도와인을 기반으로 만들어 맛이 부드럽다.

도는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수 전통주에 대한 시음행사를 펼치는 한편 13일 오후 2시 aT 전시장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 술 그리고 쌀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술과 떡 등 경기도 전통 쌀가공 식품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2008년 전국 떡명장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의도 떡방 김옥희 명장이 ‘나의 떡 빚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떡의 특징, 전통 떡의 계승과 발전, 떡에 대한 어려움 등 떡 산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막걸리학교 허시명 교장이 ‘나의 술 빚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경기도 전통주의 특징, 술을 빚었던 우리 민족의 애환을 되새기는 등 전통주의 가치를 재부여 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전통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주 산업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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