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시 화봉고등학교는 10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1학년~2학년 학생 100명 및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20명 등 120명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의 세계적 선구자인 임완수 박사(커뮤니티 맵핑센터장, 미국 머해리 의대교수)를 초청해 '세상과 나를 바꾸는 지도 만들기'란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STEAM 리더스쿨을 운영 중인 화봉고는 융합인재교육(STEAM)의 일반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특강은 2학기 권역별 STEAM 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임완수 박사는 “공동체 지도 만들기의 과정과 결과물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될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교사는 “지도가 세상을 더 편리하게 하고,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방향으로 함께 가는 방법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커뮤니티 매핑은 커뮤니티 구성원이 사회문화나 지역의 이슈와 같은 특정주제에 대한 지역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생활 지도로 만들어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공유하고 이용하는 과정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