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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봉사활동 따뜻하고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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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봉사활동 따뜻하고 안전해요”
  • 오춘택
  • 승인 2014.12.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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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남면, 독거노인 지붕덮개 설치 등 ‘훈훈’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 남면은 병마와 씨름하는 독거노인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남면 직원들은 지난 9일 차상위수급자인 김모 씨의 집에서 지붕덮개를 설치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김씨는 뇌병변장애 독거노인으로 읍에서 기초연금 20만원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5개월 전부터 남면 동생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씨가 생활하는 집도 본채는 무너지고, 폐가나 다름없는 부속건물로, 추위는 물론 누수 등 안전에 취약해 임시 지붕이라도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남면 직원들이 쌀, 땔감, 김치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지붕덮개를 설치하는데 전 직원이 뜻을 함께한 것이다.

김씨는 "언제 물이 셀지 몰라 불안했는데 이렇게 직원 분들이 지붕덮개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윤주 남면장은 “앞으로도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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