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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 부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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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 부산서 개막
  • 구영회
  • 승인 2014.12.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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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한-ASEAN 미래지향적 관계 증진 청사진 제시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 외교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아세안과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회의이자,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다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한 정상회의다.

아세안은 지난 50년간 역내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오늘날 동아시아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역협력체로 부상하고 마침내 2015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한·아세안 최고경영자 서미트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고문을 통해 미래를 향한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의 비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경제뿌 아니라 정치, 외교, 안보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와 미래지향적 관계 증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 정부는 한반도 진장 완화와 평화 정착,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동아시아의 공동 평화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발판이자 요건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데 아세안 국가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에 출범하는 아세안 공동체가 사람 중심의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를 추구하는 것과 같이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도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해 보다 균형있고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한국과  아세안 경제성장의 기포를 이루는 중소기업간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한·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ASEAN-ROK Business Council)를 출범과 아세안 문화원(가칭 ASEAN Culture Plaza)을 한국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아세안 국민들이 한국을 손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비자 간소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 관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차세대 유력인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정상과 정상회담을 하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12일에는 특별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한 아세안 협력관계 평가와 미래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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