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통령 표창’을 기념해 총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인 ‘2015 동반성장 특별대출’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조원중 8천억원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업대출에 2천억원은 서민경제 지원을 위한 가계대출에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이 특별자금을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가계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대출 지원대상은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장기거래 향토기업, 소규모 영세 중소기업 및 점주권의 자영업자 등을 중점 지원한다.
기업대출 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산출금리에서 1.2%까지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옵션부 조건의 우대금리 인하를 통해 최저 3.5%의 저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계대출은 영세서민 지원을 위한 중금리 대출을 비롯하여, 급여이체 및 신용카드 실적에 따라 금리를 우대해 주는『BS 생생 직장인 우대대출』등 직장인 전용 6개 대출상품으로 지원한다.
‘2015 동반성장 특별대출’은 신속한 대출지원을 위해 대출심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히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지역의 핵심 동력산업인 철강, 금속 및 조선기자재 관련 경기민감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자금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저희 BS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이번에 출시한 ‘2015 동반성장 특별대출’과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부ㆍ울ㆍ경 지역의 중소기업과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해 기업카드 회원에 대한 국내 BC가맹점 3개월 무이자 서비스, 신규고객 및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환어음 매입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대고객 사은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