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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 쓰레기는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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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 쓰레기는 우리가 책임진다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2.09.2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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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1사단 정비대대 장병들의 발빠른 지원
▲ 해병1사단 정비대대 장병들이 해안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제16호 태풍 '산바'가 할퀴고 간 경주 감포 청정바다는 파도에 밀려온 해안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감포 해안선 18.8km는 동해구에서 이견대, 나정고운모래해변, 송대말등대, 오류고아라 해변까지 아우르는 절경에 매료되어 많은 사람들이 감포를 방문한다.
 
이번 태풍으로 해안가에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 처리로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포항 해병1사단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60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해안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하는 태풍피해 복구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감포읍에서는 신속한 쓰레기를 처리를 위해 장비를 투입,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해안가 전체 수거작업은 주민들을 독려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령자가 많아 기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병1사단 정비대대 장병들의 태풍피해지역 복구지원으로 금주 중으로 마무리돼 감포청정바다의 아름다움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감포 부녀회와 어촌계, 각 리별로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을 위한 국수, 자장면, 빵과 음료수 등을 전달해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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