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양성구)에서는 제 1기 특수용접과정 수료식을 21일 가졌다.
 
글로벌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이 수행한‘특수용접과정’은 원전의 안전성을 위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로 경주시, 경북도, 한수원(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내외 원전 수출과 증설에 따른 인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개설된 과정으로서 원전건설 현장 뿐 아니라 일반산업체에서도 수요가 많은 분야 중 하나이다.
 
사업단은 지난해 10월19일부터 1년간 산업현장에 바로 활용이 가능한 전문기능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현장 실습과 이론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등 관련 산업체와의 협조 체제를 구축해 이번에 수료하는 26명 중 85%가 수료와 동시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경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가운데서 무사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산업현장에서도 충분한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당부했다.
 
현재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단(GNTC)은 이번 수료과정인 특수용접과정 외에 전기제어과정, 배관용접과정을 교육 중에 있으며, 곧이어 10월에 제 2기 특수용접과정 개설을 위한 교육생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