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는 16일 오후 1시부터 2014년 여성ITCT전문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3D MAX &설계전문가, 모바일APP전문가과정 등 7개 과정 총 120명의 수료생이 참석해 수료증 전달, 우수 수강생 표창, 우수작품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수료생 120명이 IT·CT전문기술을 기반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졸업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건강정보 콘텐츠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금상’, 행주공예디자인대전 ‘특별상’ 등 국내·외 공모전 입상작과 제5회 경기여성디지털디자인공모전 우수콘텐츠 29점이 공동 전시된다.
여성능력개발센터의 ITCT전문교육은 교육생 대부분이 40대 이상 경력단절 여성들로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매일 5시간씩 총 40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육아와 학습을 병행하며 여성 IT전문가 꿈을 키워왔다.
수료생 중 취업에 성공한 문영미(웹디자이너)씨는 “경력이 단절된 공백기가 5년이 넘어 과연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두려웠는데 여성능력개발센터의 IT전문교육을 듣고 웹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맞게 됐다”며 “사회에 복귀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IT전문교육 수료식 및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직업훈련계(031-8008-8141~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경력단절여성에게 IT전문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5,700명이 넘는 여성 IT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66%가 취업과 창업의 꿈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