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배우는 윤리 행정과 청렴 정신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 서원구 총무과는 17일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패 방지 대책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현 청주시 자문변호사이자,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대전고등검찰청 청주지부장 등을 역임한 이광형 변호사를 초청해‘사례로 본 공직범죄와 시사점’ 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이광형 변호사는 그동안의 검찰에서의 공직 경험과 청주시 자문변호사로 근무하며 경험한 공직부패범죄 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서원구는 '대한민국 청렴1번지, 으뜸 서원구'달성을 목표로 서원구 개청 이후 지난 8월 조재준 청렴연수원장을 초청, 청렴 특강을 실시한 바 있으며,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모토 공모 선정, 청렴을 주제로 한 자체 워크숍 등의 시책을 추진해왔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주민복지과 김창환 주무관은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예전 특강과 달리 실제 접할 수 있는 사례 위주 강의로 진행되어 반부패 행위에 대해 더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창호 서원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외부 청렴도 평가가 다소 향상되기는 했지만, 아직 만족하기에는 이르다”며 “오늘 배운 사례와 교훈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서원구 직원 모두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
자 상을 확립해 대한민국 청렴1번지 으뜸 서원구를 만들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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