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30일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전년 대비 의료비 등을 크게 절감한 '모범수급권자' 31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범수급권자 인센티브제'는 대구시 의료급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모범수급권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시에 따르면 질환에 비해 의료급여를 많이 이용하는 고위험 사례관리 대상자 중 의료급여관리사의 서신, 전화상담, 가정방문을 통해 의료이용 행태 개선으로 건강 향상과 의료비 등을 크게 절감한(수술비 제외) 저소득 시민을 대상으로 구·군별 수급자 수 등을 고려해 구·군 추천을 통해 31명을 선정했다.
시는 30일 홍보물품을 구·군 관계자에게 배부하고 평소 이들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구·군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모범 수급권자를 개별 방문, 물품을 제공하고 이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대구시 한상우 보건건강과장은 "2015년에도 구·군과 협력해 인센티브제를 지속 운영해 저소득 시민의 건강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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