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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계파 패권주의 청산해야 당도 살고 정권교체도 꿈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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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계파 패권주의 청산해야 당도 살고 정권교체도 꿈꿀 수 있다”
  • 강종모
  • 승인 2015.01.0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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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현실적인 계파 패권주의 청산 방법으로 ‘힘의 균형’ 강조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은 오는 2ㆍ8 전당대회를 통해 계파 패권주의를 청산해야 당도 살고 정권교체도 꿈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실제로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민심은 ‘특정 계파가 또 당권을 잡으면 분당되는 것 아니냐’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제대로 바꿔야 한다’ ‘계파 패권주의 청산하지 못하면 우리당에 희망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쪽이 당권과 대권을 모두 잡겠다고 하면 다른 대선후보들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고 당 대표가 계파의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면 결국 계파싸움으로 당내 분란만 계속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로 인해 최근에는 분당론 마저 대두되고 있다.

주승용 후보는 “분당론과 함께 일부에서는 신당이 만들어진다고 하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신당 지지도가 우리 당 지지도와 엇비슷하게 나왔다고 한다 계파청산이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계파가 또 당권을 잡으면 바로 분당론과 신당론에 더 힘이 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런 측면에서 대선후보까지 지내신 분이 당권투쟁에 나선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이 대표가 되어야 변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과연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할까도 의문이다”고 밝혔다.

주승용 후보는 가장 현실적인 계파 패권주의 청산 방법으로는 “누가 나서서 오늘부터 우리 계파는 없어졌다고 해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힘의 균형이 중요하다 어느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지도부가 구성돼 서도 안 된다”고 강조하며, 계파 패권주의 청산의 적임자로 ‘균형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했다.

주승용 후보는 본격적인 전당대회 일정 돌입에 앞서 “당 혁신을 위한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오는 2016 총선 승리와 2017 정권교체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당심과 민심을 모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와 토론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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