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도서 확충 및 도서알림 서비스 연중 실시
[목포=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2015년을 맞아 ‘책으로, 문화로, 도서관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을 위한 문화서비스를 힘차게 시작한 목포시립도서관이 30만여권의 장서를 소장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시민 1인당 도서 1권 이상을 소장하는 셈이 된 목포시립도서관은 지난 1974년 개관해 목포시 공공도서관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42년의 역사에 걸맞게 올해 1월 현재 총 30만1249권을 보유한 목포시립도서관은 일반적인 도서자료 외에도 국외서(2843권), 향토문인(1770권), 점자(455권) 등 특수자료와 전자책(5131권) 등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소장 중이다.
목포시립도서관은 장서 확충을 위해 매년 수차례 도서선정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도서를 구입하거나, 개인 및 기관에서 기증받고 있다.
또 이용자들에게 유익한 도서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힘을 기울여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매월 일반·아동도서 등 4권의 서평을 ‘이달의 도서’라는 제목으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민 한 책 읽기 운동’도 전개하고, 지난해 가장 많은 대출횟수를 기록한 최다대출도서(그래서 행복합니다 외 9권) 목록과 초등학교 교과연계도서 목록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도서알림 서비스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원으로 인해 드디어 30만권이나 되는 장서를 소장하게 됐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양서를 비치하고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는 서비스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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