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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마스코트 싱가포르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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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마스코트 싱가포르 '스타'
  • 김재훈
  • 승인 2011.08.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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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수니 내세운 홍보부스 최고 인기
여수세계박람회 마스코트인 여니(Yeony), 수니(Suny)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니와 수니는 각각 물방울과 플랑크톤을 형상화한 것으로 깜찍하고 독특한 외모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8월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싱가포르 관광전(NATAS Holidays 2011)에는 여수엑스포 전시관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관람객들은 여수엑스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둘러보고, 직접 여니.수니 탈을 쓰고 사진을 찍으며 여수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관람객 루쳉추앙(Loo Cheng Chuang)씨는 “친근함을 느껴지는  캐릭터 때문에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며 “내년에 가족들과 함께 여수엑스포에 꼭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니·수니는 또 한국공동관에서 진행한 무대 공연 후 한국의 드로잉팀(펜타토닉)과 함께 관객 포토타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싱가포르 관광전은 매년 여름 개최되는 싱가포르 최대 관광전시박람회로 전세계 11만명이 몰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강정구 해외마케팅부장은 “해외 관람객들이 여수세계박람회를 쉽게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여니수니 체험과 사진찍기 등 이벤트 위주의 전시를 준비했다”며 “올해 말까지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박람회 참가,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 초청 등을 통해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관광전 참가에 앞서 8월 25일 싱가포르 주요 여행업체 상품 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해 여수세계박람회 준비 사항을 알리는 등 싱가포르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1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외국인 55만명을 포함해 8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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