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G-FAIR 청뚜'에 참여한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2 G-FAIR 청뚜' 가 진행되고 있는 제13회 중국 서부국제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현지 바이어 및 언론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으며 성공적인 전시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5일~29일까지 5일간 중국 청뚜에서 개최된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청뚜'는 5만 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가운데 총 4,450건의 상담과 5,870만불의 상담금액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2012 G-FAIR 청뚜'가 진행되는 동안 중국 쓰촨성 청뚜시 세기성신국제센터에 위치한 총 9개관으로 이뤄진 한국관에는 현지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보였다.
 
원적외선 난방재료 생산업체 ㈜케이티에스의 허동석 대표는 이번 G-FAIR 청뚜를 통해 Z사와 원유탱크 보호 난방필름에 대한 독점납품계약을 체결해 향후 1년간 약 100만불 이상의 제품납품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자진액 및 유자차 생산업체 국제식품 임춘하 대표는 사천성 내 한국 식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L사와 50,000불 상당의 꿀유자차 납품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시에서 알로에 음료 및 주류를 전문유통하고 있는 호산물산 이필성 대표는 한국생활용품 및 식품을 중국 사천성 내에서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바이어 W사에게 5,000불 상당의 현장 전시물품을 판매했으며, 약 30,000불에 해당하는 제품납품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계획이다.
 
화성시에서 건강팔찌 및 미용용품을 생산하는 건도하이텍 이대수 대표는 홍콩 및 마카오 지역에 다수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T사에 약 10,000불 상당의 제품을 현장에서 납품했으며, 10월 중 추가납품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국제식품의 임춘하 대표이사는 "내실 있는 중국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아 제품을 직접보고 상담하면서 성공률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서 현지 반응과 요구사항에 대해 수렴해 향후 비즈니스를 더욱 성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뚜TV를 비롯한, 사천성VT, 아주위강TV, 성도상업신문, 사천성신문 등에 소개되며 도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을 짐작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