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목욕서비스, 혈압관리 등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촌 지역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농어촌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도비지원 공중 목욕장이 설치된 한천면 등 9개면 주민 22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29주 동안 목욕서비스를 통해 개인위생 관리를 돕고, 혈압·혈당 관리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더불어 의료취약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체조, 웃음치료, 공예, 노래교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주2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운영되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승회 보건소장은 “농어촌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년기 근력 향상과 관절의 통증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인들이 살맛나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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