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도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 민속 행사 개최로 외부차량 및 관광객 이동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제역ㆍAI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상황실관리, 거점소독장소를 통한 소독강화, 대보름 행사장 소독시설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및 18개 시·군과 유관기관 등 총 26개소에서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한 기동방역체계를 유지하고, 구제역 발생지역 등에 총 15개소의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별 대보름 행사장에 대하여는 소독 발판 설치, 축협 소독차량 배치로 차량 및 인원에 대한 소독실시와 주변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여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 할 계획이다.
또한 기온하강에 따른 소독기 동파에 대비해 소독시설을 수시로점검하고 및 누전으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통제초소에 대한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축산농가에 대해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대보름 행사장에 참석할 경우 발판소독로를 통한 소독에 참여해 줄 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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