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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보건소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돌산읍, 소라면, 율촌면, 화양면(백야 포함), 지역주민 중 만 40세 이상 1만9888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의사를 비롯한 6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검진팀은 오는 17일 율촌면을 시작으로 9월22일까지 7개월 동안 직접 마을을 찾아가 건강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다.
검진은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아침 식사는 금식해야 된다.
검진 항목은 문진 및 체위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등 21개 항목이다.
건강검진 후 유질환자로 판정되면 건강증진사업, 맞춤형방문보건사업, 고혈압ㆍ당뇨병 관리 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전문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자에게는 관련 병ㆍ의원으로 안내해 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며, 농ㆍ어촌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의료비 절감과 함께 노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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