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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기대에 부응해 올바른 군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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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기대에 부응해 올바른 군정 펼치겠다”
  • 오춘택
  • 승인 2015.03.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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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군민과의 대화 성료, 주민 건의사항 군정에 적극반영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 (구충곤 군수)은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18일 능주ㆍ춘양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역민과 격의 없는 열린대화를 통해 군정의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사전 질의자 없이 일문일답(一問一答)식으로 진행되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로 소통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더욱이 군수의 공약 추진 등과 관련한 질문이 쏟아지는 등 군민의 군정에 대한 관심으로 열기가 뜨거운데다 실과소장이 대거 참석해 소관 업무별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면 구 군수가 상황을 종합해 답변함으로써 신뢰감을 주었다는 평가다.

구 군수는 군정 목표인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는가 하면 역사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군수가 되겠다며 군정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화순의 풍부한 문화 관광자원을 산업화해 이를 기반으로 문화ㆍ관광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지역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건의사항중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등을 직접 방문해 처리하겠다는 실천의지를 보여 주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특히 대화 말미에 군정에 관한 열정과 포부를 얘기할 때는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터졌다.

구충곤 군수는 “여러분이 ‘내가 살고 있는 곳이 화순’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구 군수가 군정을 잘 펼쳤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받도록 올바르게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6기 공약 추진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구 군수는 ㈜화순농특산물유통 해법과 관련, “모두가 화순유통 청산을 주장 할 때 농민들의 피땀 어린 돈을 되찾을 길이 없기 때문에 청산을 반대했다”며 “늦어도 연말까지 진상조사를 통해 회생이나 원금보장 여부 등 군수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연마을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주민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예산을 확보해 읍면 자연마을까지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는 도시가스 공급율 70% 목표를 갖고 점차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100원 효도택시 운행을 확대해 달라는 주문과 관련, “오지마을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능주면 종방 양돈단지 이전 등 공약과 관련, “화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양돈단지 나머지 지역에도 관련 산업을 유치하고 양돈단지 악취문제도 해결하겠다 강조했다.

구충곤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역민의 건의사항이 많은 것을 보며 그 동안 소통을 많이 못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주민 건의사항은 군정에 적극반영하고 군수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기대가 큰 만큼 실망시키지 않도록 군정을 올바르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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