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진 찍기 좋은 곳에 포토존 설치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인근에 포토존이 새롭게 조성돼 적벽의 비경(境)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됐다.
19일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이서면 장학리 일원에 제2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동복호를 배경으로 노루목적벽과 망향정 등이 발아래 펼쳐지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특히 적벽 진입로 바로 위 높은 곳에 데크를 설치해 노루목적벽과 망향정 사이 동복호를 감상할 수 있다.
조만간 적벽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제1포토존도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6억 5천만 원을 들여 지난 13일부터 올해 말까지 적벽 진입도로 안전시설물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서면 월산리~장학리 4.5km 구간에 선형개량 3곳을 비롯해 가드레일 설치(2.1km), 주차장 정비, 경계휀스(200m), 제1포토존 설치 등이다.
군은 적벽 개방일(수, 토, 일)을 피해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적벽 개방일을 피해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진입도로 선형개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등 1주일에 3회 화순적벽투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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