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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수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신경수)는 교육부와 GS칼텍스가 학교생활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체결한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 대상 센터로 선정됐다.
‘마음 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지난 2013년부터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치료를 통해 집단 내에서의 관계를 통한 자아인식 및 사회성 증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부와의 협약은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프로그램을 실시할 목적으로 체결한 것이다.
전문치료사들이 직접 학교와 Wee센터를 찾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 것으로 단순한 자금지원방식과는 달리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와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담당자들이 순천Wee센터를 방문해 마음 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일정과 구체적인 진행 방법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Wee센터는 ‘마음 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최대한 제고하기 위해 학교부적응 및 교우관계 개선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1학기에는 중학생 10명, 2학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기 당 90분씩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경수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학교부적응 학업 중단 등 여러 가지 위기에 처해있는 학생들이 예술 활동으로 치유 경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마음의 탄력성을 길러 학업중단의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기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마음 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토닥거려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