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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나트륨 적게 먹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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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나트륨 적게 먹기 캠페인’ 펼쳐
  • 오춘택
  • 승인 2015.03.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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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오는 28일 만연산 일원에서 열리는'제 11회 영산강ㆍ무등산사랑 시ㆍ도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나트륨 적게 먹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캠페인에서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송미)의 역할과 서비스 홍보를 비롯해 식생활습관 개선과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위해 방지를 위해 나트륨 섭취 자가진단,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최대 섭취 권고량(2000mg)의 2배 이상으로 국, 찌개, 면류를 통한 나트륨섭취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전문가에 따르면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나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골다공증, 위암 등 만성질환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

이송미 센터장은 “짠맛에 길들여진 한국인의 입맛을 단시간에 변화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나트륨 과잉섭취의 문제점과 나트륨 적게 먹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화순군민의 나트륨 적게 먹기 참여와 확대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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