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잔디광장에서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갖는다.
개기월식은 달과 지구, 태양이 일적선상에 위치하여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천문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은 지난 해 10월 8일 이후 6개월 만이며 앞으로 3년 뒤인 2018년 1월에나 다시 볼 수 있다.
4일의 월식은 오후 7시 15분 달의 일부가 사라지는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54분부터 9시 6분까지 12분간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다시 부분월식으로 이어지다가 오후 10시 45분에 부분월식이 종료된다.
참여자들은 이번 개기월식 장면을 초·중·고 천체 동아리 학생들이 잔디광장에 설치한 천체 망원경을 통해 누구나 관측할 수 있다.
개기월식 관측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및 시민들은 별도의 준비물 없이 행사 당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잔디광장으로 오면 된다.
이번 관측 행사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대전시민천문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공주대학교가 연계해 대전교육과학연구원과 대전시민천문대에서 동시 운영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천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될 경우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 오후 1시에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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