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로 지진과 지진해일 발생 지점의 정확한 분석을 위한 자료 교환과 분석기술 교류 등 지진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TBTO는 지난 1996년에서 제네바에서 설립되어 전세계의 핵실험을 금지하고 감시하는 기구로 지진관측망, 수중음파 및 음파관측망, 방사선측정 관측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지진해일과 지구환경분야로 업무를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82개국 협정에 서명했으며, 157개국 비준, 44개 핵 기술 보유 국가들은 CTBTO가 설립되기 전에 서명과 비준해 효력이 발생했으나 이들 중 8개국은 미협정 중이다.
기상청은 아시아지역에 위치한 CTBTO가 운용 중인, 배열식 지진관측소 7개소의 지진자료를 수신, 한반도 인근 및 아시아에서 일어난 큰 규모의 지진과 지진해일 분석 정확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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