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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임시회 독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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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임시회 독도서 개최
  • 김갑진
  • 승인 2015.04.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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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의회는 23일 독도에서 제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알리고 영토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집행부 공무원, 취재진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독도 선착장에 도착한 경북도의회 의원들은 전복치패 방류 행사를 가진 후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열고 '일본의 역사 왜곡 및 독도 도발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체의 침탈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일본이 왜곡된 역사교육을 중단하고 방위백서, 외교청서, 각종 교과서 등에 기술한 독도 영유권 주장 내용을 즉각 삭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도의원들은 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한복 두루마기를 입은 채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제창, 만세삼창으로 이어지는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와 함께 최일선에서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독도주민들을 위문했다.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경북도의회는 앞으로 우리 독도를 현장에서 지키는 지방의회인 만큼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일본의 집요하고도 끈질긴 영토 침탈 만행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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