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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2년 자연재난대책 최우수 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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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2년 자연재난대책 최우수 기관선정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1.0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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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소방방재청이 주관해 추진한 2012년 여름철 자연재해대책부분에서 16개시도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30개 시군구 중 최우수상은 횡성군이 장려상은 평창군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대비 추진실태 및 자연재해 발생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주요평가사항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실태, 인명피해예방대책 추진실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실태 등이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단계별 비상근무 기준을 강화하고 신속한 보고와 지휘를 위한 상황판단회의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한발 앞선 사전대비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상단계별, 담당별, 실과별 행동요령이 수록된 ‘자연재해 유형별 표준행동요령’ 책자를 발간해 각종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작성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구에 대한 대피소·대피로 등을 사전 점검, 재정비에 중점 관리하는 한편 대형공사장 152개소, 재난위험시설 21개소, 재해예방사업장 47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194개소, 배수펌프장 37개소 등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우기 전 점검·정비를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예방에 주력해 추진하였으며, 특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국 시연회를 행정안전부장관, 소방방재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월에서 개최하여 대국민 안전의식 고취에 초석을 다졌다.

이밖에 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 실시, 무더위 쉼터운영, 재난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등의 폭염대책을 추진하였으며, 제15·16호 태풍 볼라벤, 산바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도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하여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긴급점검을 실시하여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강원도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훈련목표와 성격을 명확히 인식하고 도민들의 대응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훈련과 홍보에 최선을 다한 도와 시군 담당직원들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대응으로 ‘재난에 강한 강원’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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