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시 및 각 군·구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은 시의 종합적인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앙단위 통합훈련과 함께 시 및 군·구 자체훈련으로 진행된다.
먼저, 중앙단위 통합훈련은 인천공항 항공기 사고 대응, 지역대책본부(인천시) 구성 및 지휘부 기능훈련과 중앙사고수습본부(국토교통부)·지역사고수습본부(서울지방항공청) 구성 및 21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 현장훈련으로 실시되며, 보건복지부, 인천시, 중구가 공동으로 감염병 분야 매뉴얼 숙달 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자체훈련으로 첫 날인 오는 18일 시 및 군·구 공무원 비상소집 응소훈련을 시작으로 5일 동안 매뉴얼 숙달훈련, 불시 메시지 부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재난대응훈련이 행정기관 중심의 훈련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의 실제 재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어린이·요양시설 등의 자체 대피훈련, 주요민간시설 자체 매뉴얼 숙달훈련 등 시민 참여형 훈련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안전한국훈련이 재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재난 상황 발생시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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