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5:47 (월)
한일 현대건축 교류전, 토탈미술관 16일 개최
상태바
한일 현대건축 교류전, 토탈미술관 16일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1.15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새건축사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2 한일 현대건축 교류전: ‘같은 집 다른 집’ 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12월9일까지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개최된다.

15일 문화부에 따르면 한일 현대건축 교류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젊은 건축가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0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젊은 건축가 해외 전시·교류전’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 현대건축전 일본 전시’에 이어 올해는 서울에서 전시회가 열리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일 양국 건축가들의 작품을 한국과 일본 사람들의 주거와 공간의 방식을 조명할 계획이다.
 
좁게는 개개인의 삶의 방식, 좀 더 나가서는 여러 명이 모여 사는 방식, 넓게는 도시가 형성되는 방식에서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추상적으로만 감지하고 있던 한일 양국의 건축문화 속에 존재하는 이질성과 동질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건축의 패러다임 창출을 모색하게 된다.

한국의 참여 건축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와 신진 건축가들 중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5팀이 선정, 일본 참여 건축가는 일본 측 총괄 책임자를 통하여 5팀이 선정됐다.
 
이로써 이번 전시회는 총 10팀이 참여, 더욱 심도 있는 전시를 위해 한일 양국 참여 건축가들의 특성을 살펴, 한일 건축가 1명씩을 묶어 한 조를 만들고 공동의 소주제를 통해 서로의 건축을 풀어 나가는 독특한 전시 형식을 취했다.
 
아울러 한일 건축가 10팀이 참여하는 강연회가 16일 오후 1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B4 ECC극장에서 열린다.
 
한일 양국 건축가들은 주어진 20분 동안 선정한 소주제를 놓고 자신의 작품과 건축 세계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피력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