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동안 도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도서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 및 테마파크 체험, 박물관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공단은 올림픽파크텔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올림픽기념관 및 미술관 관람 등 올림픽공원의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정택 이사장은 “실생활에서 남북 대치로 인한 불안감을 누구보다 많이 느끼는 연평도 청소년들이 도시 문화체험을 통하여 2년 전 포격의 상흔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세계유일의 분단국이지만 적어도 다음 세대에는 이런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야구·농구·축구·배구 단체관람 등 계절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스포츠체험, 관람 행사, 문화 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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