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제주 추석연휴, 귀성객-관광객 크게 붐벼
상태바
제주 추석연휴, 귀성객-관광객 크게 붐벼
  • 서정용
  • 승인 2011.09.10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10일 제주국제공항에는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운항하는 항공편은 도착 기준으로 특별기 75편을 포함해 모두 800여 편.운항될 예정이다.

오늘과 내일 항공편 예약률은 90% 이상으로 만석에 가깝고추석 연휴동안 15만 3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는 지난해 추석연휴보다 10% 늘어난 수치이다.
 
이날 제주공항으로 들어오는 귀성객과 관광객은 3만5000명이고, 11일은 3만4000명으로 도관광협회 공항안내소는 전했다.

한편 풍랑주위보가 내려진 제주해상에는 태풍 '꿀랍'은 10일 새벽 3시께 서귀포 남남동쪽 약 46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받는 제주지방은 10일 오전부터 비가 내려 80㎜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꿀랍'이 11일 새벽 3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는 12일 목포 서남서쪽 약 2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꿀랍'은 점차 해수면온도가 낮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예상보다 다소 일찍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북상하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10일 새벽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밝혔다.[제주취재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