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10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주관이 되어 협동조합 설립, 경영, 회계, 노무, 마케팅 등 분야에 전문적 컨설팅이 가능한 협동조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협동조합 기초과정, 전문가 양성과정, 성공전략 도출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1회에 걸쳐 실행된다.
협동조합 코디네이터는 교육을 마친 뒤 협동조합의 설립·운영 지원과 이에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상생 협력의 조정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시 양광석 사회적경제과장은 "대구가 참여와 상생의 협동조합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면서 "대구시는 이들을 통해 지역 협동조합의 설립·운영과 관련한 애로 사항을 적기에 해결해 줌으로써 시민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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