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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메르스 확산예방·조기 종식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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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메르스 확산예방·조기 종식 총력대응
  • 윤용찬
  • 승인 2015.06.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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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지난 12일 경북 경주지역에 메르스 양성 확진환자의 1명 추가발생으로 경주시와 지역 의료계에서는 연일 메르스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메르스 확산 예방과 조기종식을 위해 경주 하이코, 동국대경주병원, 시 보건소, KTX신경주역사,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감시카메라 6대를 고정배치 했다. 2대를 긴급 추가구입 해 경주서라벌 회관 배치 등 국제행사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인력 부족과 열화상 감시카메라 추가 배치 등으로 15일부터는 KTX신경주역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 3인 1조씩 2교대 근무(오전 7시~오후 3시, 오후 3시~오후 11시)를 실시키로 했다.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읍면동, 대형숙박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집합시설에 자가 또는 추가 방역을 계획 중에 있다.
 
지역의 메르스 동향으로는 확진환자 3명(11번째 환자여, 79세, 29번 째 환자여, 77세, 131번째 환자남 59세) 중 29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돼 오늘 5차 검사결과에 따라 조만간 퇴원이 예상된다. 131번째 환자 접촉자 중 고열로 김천의료원에 격리 입원한 환자도 1·2차 모두 음성으로 확진돼 조만간 퇴원 예정에 있다고 보건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지역의 메르스가 다소 약화되고 있으나 만일을 대비해 전 행정력을 올인 해 대응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개인위생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주위에 고열, 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며 즉시 시 보건소(054-760-7790~4)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날 오전 본청, 읍면동 등 간부공무원 대상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에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시민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경주는 관광도시이며 각종 국제적인 행사가 많은 만큼 전 직원들이 능동대처 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고 "민심수습과 정확한 정보전달 및 유언비어에 적극 대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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