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에서의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학교 내 유사 증상자의 사전 선별 및 위생관리 취약개소(손잡이, 화장실 등) 관리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한 예산 12억2000여만원을 일선학교에 긴급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도내 모든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각종학교 1662개교의 예비용 마스크 및 학교시설 소독비용 등 메르스 예방 방역비, 발열체크용 체온계 구입(미보유 43개 유치원)등에 사용된다.
특히 체온계가 부족한 43개 유치원에 대해서는 신체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비접촉식 체온계를 교육청에서 공동구매해 지급한다.
경북교육청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방역 물품을 즉시 구입 할 수 있도록 긴급 예산을 지원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예방활동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메르스의 학교 내 전파 우려 등을 고려해 위생상 취약장소 등에 대한 소독을 통한 위생상 안전 확보를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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