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서울시, 주류전문 취급업소 민·관합동 야간 위생점검
상태바
서울시, 주류전문 취급업소 민·관합동 야간 위생점검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1.21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21일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식품접객업소 야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생점검은 오는 22일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소재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주류취급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총 70여개 지역 가운데 시에서 선정한 25개 지역 내의 유흥·단란주점 등 야간 주류전문취급 음식점 5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속대상 야간 주류전문 취급업소는 총 20,000여개소이며, 유형별로는 ▶유흥주점 2,400 ▶단란주점 3,300 ▶호프·소주방 11,600 ▶까페 2,700개소이다.

시는 단속기간 동안 ▶영업장내 위생상태 전반 ▶종사자 개인위생 ▶남은 음식재사용 ▶유통기한 사용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수능을 끝낸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와 퇴폐·변태영업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처분 등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지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대해서는 처분내용·영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 관리를 하게 된다.

시에서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규정위반업소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2년 서울시는 8회 위생점검을 실시, 1,796개업소를 점검하고 355개 업소를 적발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 했다.

위생불량, 퇴폐·변태영업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에 대해 시민들이 ‘120 다산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에 직접 신고, 식품접객업소 스스로 업소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을 시정할 수 있는 ‘인터넷 자율점검제’도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